중국 칭다오서 재중국 영호남기업협의회 상생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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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20-06-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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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중국 영호남기업인 20여명 참석

  • 중국경제 정보 공유 등 상호네트워크 구축

  • 협의회 임원선출 및 운영방안 논의

11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영호남기업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제공]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소장 윤주각)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영호남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11일 중국 칭다오(青岛)시 해풍가에서 영호남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황진갑 경남기업협의회 회장, 정재웅 호남향우회 회장 등 영호남 관련 기업 및 기업지원 관련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영호남기업 간 중국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현황 및 역할소개, 영호남기업협의회 임원선출, 회칙제정, 토론이 진행됐다. 또 김상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칭다오대표, 이상길 칭다오aT물류 법인장, 조성봉 생산기술연구원 칭다오대표를 기업발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특히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기업의 고충사항이 발생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 교포기업인 김윤국 변호사, 차성춘 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며 3군 출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영호남 기업들의 정기모임을 통해 함께 정보교류와 애로사항을 교환하며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구례, 남해, 하동이 한자리에 함께 함으로 영호남이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영호남 3군 군수(김순호 구례군수, 장충남 남해군수, 윤상기 하동군수)들은 “향후 영호남 3군 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중국통상사무소를 통해 현지바이어와 정기적인 만남을 밀접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중국진출 관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칭다오총영사관, 산둥성정부, 칭다오시정부 등 중국 정부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심층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2020년 3월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남해군, 하동군 3개 군이 관내 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 중국 자본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시에 공동으로 설치한 중국 현지 사무소로 현지에는 총 14개 기업(구례5개, 남해5개, 하동4개)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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