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떨어진 태양광 수익 대안 '발전소 매입' 서비스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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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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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IT 기업 해줌이 떨어지는 태양광 수익 대안으로 '발전소 매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REC 가격 하락에 이은 SMP 가격 하락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발전사업주들이 늘고 있다. 해줌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더 이상 사업 진행이 어려운 발전사업주를 위한 발전소 매입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

발전소 매입 조건은 개발행위준공이 완료된 400kW 이상의 발전소이며 개발행위준공허가와 한전 선로 확보가 완료된 토지 소유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발전소 매입 서비스는 매도를 희망하는 발전소를 해줌에서 직접 분석해 설비 용량, 설치 유형, 평균 발전 시간, 수익률 등에 맞춰 적정한 가격으로 매입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빠른 현금화가 필요한 발전사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줌은 태양광 IT기술(발전량 예측 기술)과 3년간 다수의 매매 경험으로 매입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해 매도 희망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해줌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매물의 총 용량은 87.38MW이며, 평균 한 달 이내로 발전소 매도가 가능하다.

권오현 대표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성이 떨어져, 발전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줌은 태양광 시장 현황에 맞춰 실질적으로 발전사업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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