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왜 갑자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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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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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술잔 '계영배'가 화제다.

7일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MIT공대 출신 S사 직원 조나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집에 직장 동료들을 초대해 '킹덤 파티'를 열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에 나오는 조선시대 갓을 직접 쓰고 함께 '킹덤'을 시청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나단은 친구들과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신선로를 대접하고, 전통 술잔인 '계영배'를 선물로 주는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계영배는 '넘침을 경계하는 잔'이라는 뜻을 담은 전통술잔이다. 잔의 7할 이상을 채우면 밑으로 술이 흘러내리는 특수 술잔이다. 과욕을 하지 말라는 상징물이다.

계영배는 고대 중국에서 과욕을 경계하기 위해 하늘에 정성을 드리며 비밀리에 만들어졌던 의기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술잔의 밑에 구멍이 뚫려 있지만 7할 이상만 채우지 않으면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사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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