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전문가·뉴욕주 변호사" 쟁쟁 스펙 與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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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0-06-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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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정, 글로벌경제금융연구소장 출신 도보은 보좌관 영입

'경제·금융 전문가', '뉴욕주 변호사' 21대 국회 의원들 보좌진이 '쟁쟁한 스펙'을 갖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실에 쟁쟁한 보좌관들이 몰리고 있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임위와 입법정책을 담당할 보좌관으로 도보은 박사를 모셨다"며 "이론과 실무의 탄탄한 실력을 갖춘 분이고 제가 모시기에 과분한 경력의 경제금융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도 보좌관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했고, Texas A&M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조사역, 금융감독원 부국장, 현대자동차 상무, 글로벌 경제금융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실이 경제,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를 뽑겠다고 공고한 5급 비서관 자리에는 무려 112명이 몰려들었다. 하정철 미국 뉴욕주 변호사가 경쟁을 이겼다. 하 비서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은 김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실 행정관을 보좌관으로 채용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고민정 의원 곁에선 여선웅 전 청년소통정책관이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한다.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의 여정민·최일곤 보좌관과 안본아 비서관도 국정상황실에서부터 윤 의원과 함께 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한준호 의원실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전속 사진사로 활약했던 장철영 전 행정관이 보좌관으로 합류했다.

국회의원 보좌관의 경우 '4급'이 주어지는데 이들 대부분은 4급 보다 높은 직위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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