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정부 권고로 연기…조직위 "코로나19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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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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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격투기 선수들의 '일터'

  • 완벽한 코로나19 대응 '약속'

ARC(아프리카TV 로드 챔피언쉽) 2회 대회가 정부의 실내 운동 자제 권고로 연기됐다. 대회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ARC 대회 조직위 제공]


로드FC는 지난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002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무관중으로 열린 ARC 1회 대회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대회는 이종격투기 종사자들에게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존재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일 정부에서 실내 운동 자제 권고를 내렸다. 정부의 지침에 따라 ARC 대회 조직위는 2회 대회를 연기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ARC002를 연기하게 됐다. 아프리카TV와 로드FC는 ARC의 매달 개최를 원칙으로 했다"며 "로드FC를 믿어 달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연기된 만큼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책을 완벽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곧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지난달 23일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는 아마추어(로드FC 센트럴리그) 50경기에 프로(ARC001) 10경기를 더해 총 60경기가 펼쳐졌다. 입구에서는 체온을 측정하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마스크 착용은 필수였다.

대회 종료 후 문제는 없었다. 당시 김대환 대표는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ARC의 코로나19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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