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주택판매 매출 회복... 완커 부동산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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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0-06-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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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촹증권 보고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화촹증권]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완커(萬科, 000002, 선전거래소)의 5월 주택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촹증권은 3일 완커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유지했다.

2일 완커는 5월 주택판매 계약액이 612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판매 계약면적도 5.7% 증가한 386만8000㎡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주택 판매 저조 속 4월까지만 해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판매 계약액이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다.

다만 1~5월 누적 주택 판매계약액은 2471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화촹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중국내 부동산 구매 수요가 미뤄지긴 했지만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며 전체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충격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완커의 올해 주택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안정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예상을 뛰어넘고, 부동산 규제 강도가 예상보다 세질 수 있다고 리스크도 명시했다.

보고서는 기존의 완커 목표주가 45위안을 그대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강력추천'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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