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확진자 직업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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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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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됐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역 118번 확진자인 30대 남성 A씨는 관내 한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파악됐다.

부천시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46번 확진자인 30대 남성과 접촉한 후 31일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강서구 46번 확진자와 식사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A씨는 영업 업무로 지역 내 병원과 약국 등지를 다녔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방역 당국이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A씨가 5곳(병원·약국 등)에 머물렀다”며 “같은 시기에 A씨와 접촉한 다른 영업사원 1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씨가 평소 다니는 병원이 공유되고 있다”며 “평소 영업하는 곳이 모두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발현 이틀 전 이후 방문한 곳이 문제가 된다. 잘못된 정보를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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