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제약, 인슐린주사 개발·코로나19 치료제 실험결과에 연이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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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6-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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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700원(14.66%) 오른 1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제약도 각각 2.90%, 2.82%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 관련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 측은 전날 항체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약물 투여 닷새째부터 일부 증상이 사라지는 등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며, 고농도 투여 시 바이러스 감소와 함께 폐의 염증도 나아졌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동물실험이 끝나면 내달부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착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부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사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한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풍림파마텍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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