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케어 시동] '삼성 헬스', TV서도 만난다…마음챙김까지 전방위 확장

백준무 기자입력 : 2020-06-02 08:00
삼성전자의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가 전방위적으로 확장된다. 매년 꾸준히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 데 이어 스마트폰에서 TV로 영역을 넓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를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트레칭·근력 운동·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 등을 추천한다.

특히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건강한 홈트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루틴(Routines)' 기능을 통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할 경우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한다.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기록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있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기능을 승인받은 바 있다. 4월에도 삼성전자는 혈압과 맥박 측정 기능을 허가받았다. 오는 3분기 내 앱을 통해 해당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지속적으로 헬스케어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S3에서 'S 헬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삼성 헬스 서비스는 매해 진일보한 모습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14년 출시된 갤럭시S5에는 세계 최초로 심장박동을 인식하는 센서가 적용됐다. 기어핏, 기어S2 등 삼성전자와의 연동할 경우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제공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에서는 의사와 화상을 통해 건강 상담은 물론 처방전까지 전송받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다음해 출시된 갤럭시S9의 경우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 BP 랩'을 통해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혈압과 스트레스 수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두 기능 모두 국내에서는 관련 법령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다.

지난해부터는 유료 가입자가 100만명이 넘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캄(Calm)'과 손잡고 마음챙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상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과 수면의 질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 출시한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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