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자율규제로 가나"…ELS 규제강화 놓고 금융위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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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6-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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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자율규제로 가나"…ELS 규제강화 놓고 금융위 '신중론'
-금융위원회가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규제안을 이르면 이달 중 내놓을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금융위 내부에서 신중론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
-규제안으로 언급돼온 자기자본 기준 총량제의 경우 시장 위축 등 부작용이 큰 데다 증권업계도 반발하고 있어 자율규제도 주요 방안으로 검토.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자기자본기준 총량제와 증권사 자율규제 두 개의 안건을 두고 조율 중이다"라며 "현재 금융위는 업계 의견을 청취한 뒤 규제강화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감원은 금융위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
-금융위는 지난 3월 증권사 마진콜 사태가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ELS발행에 대한 규제 검토.
-특히 자기자본의 100% 한도 내에서만 ELS를 발행하도록 총량에 제한을 두는 '발행액 총량제'를 유력 규제안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금융위가 최근 신중모드로 돌아선 이유는 자기자본비율에 맞춰 ELS발행을 제한할 경우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사까지 직격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
-여기에 마진콜 사태의 경우 코로나19라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작용했고 증권사들 역시 이를 예측하지 못하고 자체해지에 나선 것이 이유가 된 만큼 시장 축소를 야기하는 총량규제는 지나치다는 지적도 부담.
-증권업계는 총량 규제 대신 자체 헤지 비중을 줄이고 외화자산 보유량을 늘리는 등 자체 규제안을 마련해 당국에 건의한 상태.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전자,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세 유지 전망" [미래에셋대우]
-목표주가 7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D램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부문 이익 증가 지속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IM사업부 실적 정상화 기대

◆ 마지막 거래일(1일) 마감 후 주요공시

▷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GS건설, 6월 11일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 운영자금 목적 만기 3년.

▷키이스트, 일본에 상장된 자회사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SMC)이 SMEJ 흡수합병. 음악 및 라이브사업 차원.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합병비율은 SMC와 SMEJ 각각 1대90.

▷에스원, 삼성전자와 통합 인력보안 용역 계약 체결. 규모는 1807억원.

▷금호산업, 청수행정타운 지역주택조합사업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태광산업, 홍현민·김형생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홍현민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알테오젠, 유방암 치료제 'ALT-P7' 국내 임상1상 결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

▷다산네트웍스, 지주사인 다산인베스트가 핸디소프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해제. 해소된 담보제공주식은 총 40만1365주, 20억원 규모.

◆펀드 동향(5월 2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56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155억원

◆오늘(2일)의 증시 일정

▷한국
-1분기 경제성장률
-5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5월 제조업 PMI

▷EU
-5월 제조업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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