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 개학 급박했던 현장 상황 담은 다큐멘터리 31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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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5-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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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만 전국 초·중·고등학생 감당할 시스템 만들려는 교육·IT 업계 전문가 모습 담아

EBS가 오는 31일 밤 9시 10분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 교육·IT 업계 관계자의 모습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 '교육은 멈출 수 없다'를 방송한다고 30일 예고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7일 만에 1000명을 넘어서면서 전국 초중고 입학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급격히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대한민국 교육은 멈추어 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 속에서 3월 말 사상 최초로 온라인 개학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팀이 꾸려졌다. 그들은 2주 만에 전국 600만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

첫 온라인 개학일, 서버가 다운되고, 동영상이 다운로드되지 않는 등 숱한 문제점이 터져 나오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1주일 뒤에는 전국 300만 학생의 동시 개학이라는 2차 개학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전문가들은 사생활도 반납하고 시스템의 보완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그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온라인 개학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보고, 온라인 개학이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을 기록한다.

한편, EBS는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개학 후 변화한 학교와 학생의 일상과 시사점도 짚어볼 계획이다.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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