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중외제약 강세… "코로나19 치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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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5-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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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강세다. 주가는 29일 오후 12시 54분 기준 전일 대비 20.33%(8700원) 상승한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양약품이 강세다. 주가는 29일 오후 12시 54분 기준 전일 대비 20.33%(8700원) 상승한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 진행 중 발견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과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출시된 슈펙트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JW중외제약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스위스계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JW중외제약 관절염치료제 '악템라'와 길리어드의 신약후보물질 '렘데시비르'를 병용투여해 임상3상을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전일 대비 10.48%(3500원)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미국에 본사를 둔 제약기업 MSD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한국MSD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사 차원의 연구 계획을 29일 밝혔다. MSD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를 예방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 및 비영리과학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EIDD-2801이라는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 후보 물질 연구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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