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적극행정 펼친 공무원 7인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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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20-05-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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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 발벗고 나선 국세청 공무원들이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2020년 제1차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세청은 총 17개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으며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민간위원의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강신웅 사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에 대해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제외·유예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안건 산정, 시스템 개발, 안내문 제작 등 전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우수로 선정된 구문주 국세조사관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세금포인트 온라인 할인쇼핑몰' 구축에 기여했다. 김은진 국세조사관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한 '모바일 안내 시스템'에 기여해 연간 5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임영미 사무관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바일, 홈택스 등을 통한 비대면 장려금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장려로 선정된 백선주 국세조사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정지원추진단을 확대 운영하고, 관련부처와 협업해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최희경 국세조사관은 유튜브 상담자료 등 납세자 친화적 상담콘텐츠를 제작·보급해 연말정산 상담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했다.

김용곤 국세조사관은 국내 스타트업 업체에서 개발한 수제맥주 제조키트가 규제에 막혀 사장될 위기에 처하자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했다.

7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 포상휴가 및 성과급(연봉) 최고등급 등 다양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비상상황 속에서도 기존의 제도와 관례에 매몰되지 않고 납세자를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납세자와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공무원이 대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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