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펜 4기 출범..."신규 창작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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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5-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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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창작자 오펜 4기, 오펜 뮤직 2기 새 출범

CJ ENM의 신인 창작자 발굴·양성사업 오펜(O'PEN)이 신입 창작자 오펜 4기와 오펜 뮤직 2기를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오펜은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해 건강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과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을 통해 신인 창작자에게 데뷔 기회를 주고 있다. 오펜은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94명의 신예 작가를, 오펜 뮤직은 201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8팀(22명)의 신예 작곡가를 배출했다.

이번 오펜 4기는 지난 1월부터 드라마·시트콤·영화 부문 공모전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각각 20명, 5명,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 총 35명의 오펜 4기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 위치한 오펜센터에서 작가 데뷔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지원받는다.

△유수 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 법무부 등 현장 취재지원 △비즈 매칭 및 계약 지원 등 창작에 필요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혜택은 1년 간의 커리큘럼 종료 후에도 오펜 출신 작가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오펜 4기에는 새롭게 시트콤 부문이 신설됐다. 이들에게는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 한국의 대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들을 탄생시킨 최영주 작가가 운영하는 '코미디 세미나'와 tvN 시트콤 담당자의 특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펜 뮤직 2기도 발족했다. 올해는 심사 과정에 기존의 음원 제출 및 면접뿐만 아니라 작곡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송 캠프 심사를 처음으로 도입해 잠재력이 뛰어난 16팀(21명)을 발굴했다.

오펜 뮤직 2기는 여자친구 '유리구슬'의 서용배 작곡가, 악동뮤지션의 '라면인건가'의 신승익 작곡가 등 유명 작곡가 8인과 오펜 뮤직 1기 8명으로 구성된 총 16명의 멘토가 함께 한다. △창작 지원금 △작곡·믹싱·제작 관련 음악산업 특강 △창작자 권리 교육 △음원 제작 등 작곡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CJ ENM의 오펜과 오펜 뮤직은 업계에서 주목 받는 신인 창작자를 다수 배출하며 역량 있는 신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MBC 나쁜형사의 강이현 작가(1기), tvN 블랙독의 박주연 작가(1기),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이아연 작가(2기) 등이 대표적이다.

오펜 뮤직 1기 역시 청하 'Snapping'의 한재완 작곡가, 조이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의 룬디블루스, 크러쉬 '둘만의 세상으로 가'의 노지영 작곡가 등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티스트 음반 및 OST 등에 두루 참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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