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고덕강일·위례지구에 국민임대 2519가구 공급…7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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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5-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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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공급 대상 총 1518가구…주거약자 250가구-철거민 특별공급 114가구-일반공급 637가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 2500가구가 넘는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는 2013년 세곡·신내·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SH공사는 28일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 고덕강일지구와 위례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2519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규 공급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4단지 396가구, 6단지 689가구, 7단지 619가구, 9단지 255가구 그리고 송파구 위례지구 3블록 560가구이다.

이날부로 모집공고됐으며, 온라인 청약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현장 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내달 13~14일 선순위 방문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후순위의 경우 내달 17일 방문과 인터넷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하지 않는다.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 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 우선 공급 대상자에게 총 1518가구가 공급된다. 그 외에 주거약자에 250가구, 고덕강일지구 및 위례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으로 637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고덕강일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면적 29㎡ 557가구, 39㎡ 693가구, 49㎡ 709가구이며, 위례지구 면적별 공급물량은 39㎡ 202가구, 59㎡ 358가구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대상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가구별 총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 가구별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와 연접구 거주 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 공급입주 자격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 부모 등 총 23개 분야에 해당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의 경우 보증금 1700만~1900만원, 임대료 16만~18만원이다. 39㎡의 경우 보증금 3200만~3900만원, 임대료 23만~25만원, 49㎡의 경우 보증금 4900만~5100만원, 임대료 30만~32만원, 59㎡의 경우 보증금 6800만~7000만원, 임대료 36만~38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월 26일,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 계약기간은 11월 18~20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간지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고덕강일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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