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정부, '아비간' 100인분 미얀마에 무상공여... 임상실험 등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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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마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5-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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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보건스포츠부 청사 (사진=미얀마 보건스포츠부 페이스북)]


일본 정부는 23일, 신종플루 치료제 '아비간' 100인분을 미얀마 보건스포츠부에 전달했다. 주미얀마일본대사관이 25일 이같이 밝혔다. 미얀마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및 임상실험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비간은 후지필름후지화학이 개발한 신종플루 치료제로, 신종 코로나 치료제로도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라, 100인분에 상당하는 1만 2200정이 무상으로 공여됐다.

아비간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치료제로 투여되었으며, 부작용도 있었으나 증상이 개선되는 케이스도 확인됐다. 현재 유효성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임상실험이 실시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인도지원과 임상연구 확충을 위해 20여개국에 아비간을 무상으로 공여하기로 결정했다. 공여대상국은 미얀마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터키 등이며, 이들 국가는 일본에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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