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포스트 코로나 대응 행정의 역할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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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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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시장도 언택트 행정 지원

  • 구인·구직자 위한 ‘화상 면접장’ 2곳 설치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6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행정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비대면 행정 추진으로 코로나19 대응 표준 도시라는 평가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언택트(비대면) 행정 첫 프로젝트로 일자리센터와 여성비전센터에 화상 면접장을 마련해 연중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최근 주간주요업무회의에서 비대면 행정 체제 전환을 주문했고, 시는 시청 지하 1층 종합민원실 일자리센터에 1곳, 소하동 여성비전센터 4층 나눔터에 1곳 등 2곳에 화상 면접장을 설치했다.

이 곳은 조명과 카메라, 마이크, 컴퓨터 등을 갖추고 코로나19 종식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게 된다.

시는 사전 상담과 신청을 거쳐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화상으로 연계하는 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체로 구직자가 화상 면접장을 활용하고, 원하는 구인업체에는 광명시가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었던 일자리박람회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내달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도 온라인으로 대체, ‘화상 면접 만남의 장’으로 열기로 했다.

대회의실에 5~10개의 화상 면접장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해 구직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참여하는 구인업체 10곳에는 화상 면접 장비를 대여한다는 것이다.

다만, 처음 여는 언택트 박람회인 만큼 구인업체  수는 평소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

한편 박 시장은 첫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결과를 분석해 하반기 대규모 박람회를 를 추진하고, 청년·중장년층, 특성화고 등 계층별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화상 강의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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