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점프VR'로 즐긴 카트라이더 결승전…열띤 '아바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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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5-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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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이 생중계된 '점프VR' 내 소셜룸에서 '아바타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0 SKT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결승전이 생중계된 '점프VR' 내 소셜룸에서 열띤 '아바타 응원전'이 펼쳐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넥슨 아레나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팀전 결승은 '한화생명e스포츠'가 '락스 게이밍'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가상 공간인 ‘점프VR’ 소셜룸에서는 수십개의 카트라이더 방이 만들어지고, 가상 응원전이 펼쳐졌다. 화려한 코스튬과 응원 도구를 든 아바타 관람객들은 대형 모니터가 설치된 공간에 함께 모여, 응원팀을 외치고 폭죽을 터뜨렸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지난해 총 353만명, 회차별 평균 15만명 이상이 시청한 인기 e스포츠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9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재개됐다.

SK텔레콤과 넥슨 양사는 게임 분야에서 이어오던 '초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국내 게임 중 최장수 운영 종목인 카트라이더 스폰서십을 시작으로,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 협력을 본격화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기존 카트라이더를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또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지식 재산권(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을 지난 2월 선보였다. 오큘러스를 통한 베타 서비스 이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XG서비스사업본부장은 "무관중으로 치르는 e스포츠 경기를 점프VR로 생중계해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점프VR 소셜룸의 아바타 응원전으로 언택트 응원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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