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 코로나 신규 확진자 2명…"긴급사태 선포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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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5-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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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주일 평균 5.9명 발생…긴급사태 해제 기준 충족

이달 7일 일본 도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아 긴급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도쿄도(都)에서 23일 2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도쿄도는 이날 신규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에서 지난달 7일 긴급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장 적은 감염 인원이다.

최근 1주일간 도쿄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 5명 △18일 10명 △19일 5명 △20일 5명 △21일 11명 △22일 3명 △23일 2명 등 총 41명으로 하루 평균 5.9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약 1400만명인 도쿄도는 하루 기준 10명 이하로 감염자가 줄어들 경우 긴급사태가 풀릴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5일 신규 확진자 수, 의료 제공 체제, 검사 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까지 긴급사태가 발령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과 홋카이도에 대한 조기 해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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