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긴장 고조에 원·달러 환율 6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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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20-05-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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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가 개막한 가운데,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1원 오른 1237.0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1원 오른 1234.0원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후 한때 1238원대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며, 최근 회복된 듯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악화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홍콩국가안보법 제정에 나서자, 미국 상원은 중국 기업이 미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양국 간 갈등이 부각되는 양상이다.

이날 코스피도 전일 대비 1.41% 하락했다.

앞서 간밤에는 미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각각 0.41%, 0.78% 하락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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