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운영 비결 물은 조지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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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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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지아 정상통화…文대통령 “선거 경험 공유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조지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조지아 정상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조지아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면서 한국이 4월 총선에서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물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설명하고 양국 선거 관리 당국 간 소통으로 우리 경험을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조지아 정부가 이번 주에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성공적으로 통제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효과적 코로나19 대응은 전 세계의 모범”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우리 기업의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 참여 및 항공협정 체결 등으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주라비쉬빌리 대통령은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뜻깊게 열린 것을 높이 평가했고, 문 대통령은 이같은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살로메 주라비쉬빌리조지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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