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 서장우 전 수산과학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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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5-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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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여년 간 수산분야 공직 근무, 전문성과 현장 경험 두루 갖춰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서장우(57) 전 국립수산과학원장이 임명됐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서장우 관장은 30여년 간 수산분야 공직에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해양수산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서 관장은 국립수산과학원장 재직 시절 산하 수산과학관의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과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갈 재목으로 인정 받았다.
 
경북 청도 출신인 서 관장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부경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기술고시(22회)에 합격해 해수부의 전신 격인 수산청을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거쳐 2017년 산하 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서 관장이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국립해양과학관을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잘 운영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개관하는 경북 울진의 해양과학관은 다음 달 시행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교육이 결합한 국가 해양과학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 초대 관장 [사진=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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