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또 개봉 연기…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불가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20-05-13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또 한 번 개봉을 미뤘다.

12일 영화 '침입자' 측은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하였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사진=영화 '침입자' 포스터]


더불어 5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며 인터뷰 역시 취소 됐다.

'침입자' 측은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송지효, 김무열, 예수정, 최상훈, 허준석, 서현우 등이 출연하며 베스트셀러 '아몬드'의 저자이자 손학규 전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차녀 손원평 작가의 첫 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