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 43.7%·통합 26.1%…지지율 동반 하락

전환욱 기자입력 : 2020-05-11 16:48
전주 대비 민주 1.5%p↓·통합 1.9%p↓ 통합당 창당 이후 최저 지지율 경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1일 5월 1주 차(4~8일, 5일 제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당 지지율은 동반 하락한 반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1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1.5%포인트 내린 43.7%, 통합당은 1.9%포인트 내린 26.1%를 기록했다.

반면 정의당은 0.9%포인트 오른 5.9%, 열린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5.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3.4%, 민생당은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포인트 오른 10.9%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경기·인천(4.9%p↓, 49.7%→44.8%) △광주·전라(4.2%p↓, 61.1%→56.9%) △대전·세종·충청(3.9%p↓, 44.8%→40.9%) △부산·울산·경남(3.2%p↓, 40.9%→37.7%)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50대(4.3%p↓, 48.4%→44.1%) △20대(3.6%p↓, 42.5%→38.9%),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7.1%p↓, 69.8%→62.7%)에서 지지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학생(7.1%p↓, 41.6%→34.5%) △무직(7.0%p↓, 34.7%→27.7%) △농림어업(3.3%p↓, 43.1%→39.8%)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양정숙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의 부동산 탈세 의혹,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통합당은 6주 연속 30%선을 밑돌며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대구·경북(13.2%p↓, 43.7%→30.5%) △광주·전라(3.7%p↓, 14.0%→10.3%)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40대(5.5%p↓, 25.0%→19.5%) △20대(3.9%p↓, 25.1%→21.2%)에서 지지율 감소세가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8.1%p↓, 60.7%→52.6%) △중도층(4.0%p↓, 29.0%→25.0%), 직업별로 △학생(5.0%p↓, 24.1%→19.1%) △노동직(4.9%p↓, 32.6%→27.7%) △자영업(4.1%p↓, 35.4%→31.3%)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통합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놓고 당내 혼선을 빚는 등 총선 이후 당 내부 상황을 적절히 수습하지 못한 것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유권자 5만793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4.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 면접 (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그래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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