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전 시민 노력과 방역당국 함께 만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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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5-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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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 속 거리두기 맞춰 생활방역체계 가동

  • 선제적 방역조치...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제로’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7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은 건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과 방역당국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날 윤 시장은 "추가 발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시민 모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5일 종료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시행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춰 가동되는 '생활방역체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전날 기준 13명이 퇴원하고 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3월 22일 이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지난달 1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하나도 없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윤 시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본격 시행되기 전인 지난 3월 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조치’를 마련, 사회적 거리두기 대 시민 홍보 강화, 공공청사 출입관리 시행, 야외체육시설 관외자 이용 제한조치 등을 시행했다.

또 정부·경기도 방역지침에 포함되지 않았던 야외체육시설 93개소, 카페 994개소, 일반음식점 4000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활동도 선제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최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때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철저한 방역에 나섰고,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1일 전날까지 36일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체계적인 방역 및 점검활동도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제로’ 달성에 한 몫 했다.

아울러 생활방역체계 가동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강화를 위해 SNS 이벤트, 다국어 현수막 게재, 엘리베이터 홍보, 가두차량 방송 등 안산시 특성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법을 동원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일상생활과 사회경제활동을 보장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는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가 되는 의미"라며, "시민들이 잘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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