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1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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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5-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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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70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70.81% 늘었다.

지속적인 전방산업(자동차, 건설중장비 등)의 철강수요 하락과 수출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 및 매출액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세아베스틸의 적자 개선 및 주요 종속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영업이익 확대로 연결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3~5월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여파가 2분기에 본격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특수강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에 의한 수요산업 변화에 집중 모니터링과 더불어 변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긴밀한 판매생산 대응 체계를 구축해 판매량 감소에 총력 방어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 = 세아베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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