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 울산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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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5-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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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형 선박 제조업체 빈센이 울산광역시의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빈센은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소형 선박을 제작해 운영해 실증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47억(국비, 지방비, 민간부담금 포함)이며, 기간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2021년 초에 울산 태화강에 수소 선박을 운항해 실증할 계획으로 현재 선박의 설계, 제작이 진행 중이다.

국내 약 6만 척의 소형선박(내연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알루미늄 소형선박 전문 제작업체인 빈센은 본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을 실증함으로써 전기 추진 소형 선박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 제작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동차를 생각하면 전기 자동차의 대표 업체인 ‘테슬라’를 떠올리듯, 친환경 선박을 생각하면 ‘VINSSEN’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회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빈센이 제작중인 수소선박[사진=빈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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