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바이킹 체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올해 말 전 세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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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5-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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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혹한 잉글랜드 암흑시대 배경…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오픈 월드 구현

프랑스 최대 게임 기업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어쌔신크리드 발할라(Assassin’s Creed Valhalla)를 올해 말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윈도PC(에픽게임즈 스토어, 유비소프트 스토어), 플레이 스테이션5, 플레이 스테이션4, 엑스박스 시리즈X, 엑스박스 원, 스태디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소재한 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블랙 플래그 팀과 어쌔신크리드 오리진 팀의 협력으로 개발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잉글랜드 암흑시대의 잔혹한 시대적 배경을 기반으로 역동적이고도 아름다운 오픈 월드를 구현해 사실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서 게이머는 전투와 번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란 야성적인 바이킹 전사 '에이보르'가 되어 거대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게이머는 이곳에서 신들과 함께 할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적들을 습격하거나 정착지를 개척하고 퀘스트를 통해 정치력을 키워 나가는 등 게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아슈라프 이스마일은 "바이킹의 놀라운 여정을 모두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바이킹 습격자이자 종족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에이보르의 입장이 되어 보면 누구라도 잉글랜드의 지배권을 위한 권력 투쟁에서 바이킹이 겪어야만 했던 갈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서 게이머는 에이보르의 성별은 물론 용병단의 다양한 설정도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다. 다만 게이머가 결정하는 정치적 동맹, 전투, 대화 선택, 장비 개량 등은 모두 게임 내 세계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모든 선택 앞에서는 자신의 터전과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이 요구된다.

9세기, 게이머는 끝없는 전쟁과 줄어드는 자원으로 인해 노르웨이에서 쫓겨난 에이보르의 노르드 인들을 이끌고 얼음이 뒤덮인 북해를 건너 왕국들이 난립하고 있는 잉글랜드로 향하게 된다. 게이머는 쌍수 무기 사용 능력을 포함한 개량된 전투 시스템으로 바이킹 전사들의 무자비한 전투 스타일을 되살려내면서 일족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야만 한다.

게이머는 쓸 수 있는 자원이 거의 없을 때는 긴 배를 이용해 물가에서부터 그들의 시야에 들어오는 장소를 습격해 부와 자원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새로운 터전에 정착하게 되면 바이킹족을 이교도라 비난하며 자신들이 문명화된 영국의 유일한 통치자라고 주장하는 웨섹스의 '킹 알프레드'와 같은 적들의 저항에 맞서는 등 발할라를 얻기 위한 모든 일을 하게 된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골드 에디션, 얼티메이트 에디션, 컬렉터스 에디션, 유비컬렉터블 프로덕트로 나뉘어 출시되며 정식 가격은 미정이다. 유비소프트는 오는 7~10월 온라인으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사진=유비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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