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더 빠르고 안전한 '공공와이파이6' 공공생활권 전역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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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4-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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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 4배 빠르고 보안성 한층 강화

WiFi6와 WiFi5 주요기능 비교 [이미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더 빠르고 안전한 최신 기술인 와이파이6(WiFi6 IEEE 802.11ax)를 전 세계 최초로 공공생활권 전역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이파이6은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는 4배 빠르고, 강화된 보안으로 해킹‧도청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공공와이파이6이 도입되면 서울시민‧방문 관광객들은 전파간섭이 심한 서울 도심 밀집지역에서도 빠른 속도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고 보안성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와이파이6이 최신 기술인만큼 사전 기술검증을 위한 장비 성능평가시험(이하 BMT)을 실시한다. 보안성, 와이파이 커버리지, 속도 등을 평가해 검증된 장비(실내‧외용 AP)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다. BMT는 5월 18일~22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모든 업체에 동등한 조건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BMT는 평가의 전문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국책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와이파이6 성능평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하기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BMT평가위원회도 운영한다.

BMT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11일~12일 서울시청 정보통신보안담당관(중구 덕수궁길15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3층 공공와이파이팀)에 직접 방문해 참가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월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장비 성능평가시험(BMT)에 대해 소개하는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내 통신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와이파이5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업그레이드 된 와이파이6 기술을 서울의 공공생활권 전역에 설치하겠다. 이를 통해 나날이 벌어지는 계층 간 디지털 정보 격차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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