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는 육군 일병 19세 이원호... 북한, 한미연합훈련 맹비난... "동족 해치려는 남조선 흉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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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4-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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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는 육군 일병 19세 이원호

  • 북한, 한미연합훈련 맹비난... "동족 해치려는 남조선 흉심"

  • 마스크 사기 기승... 마을 청년회장 등 속여 1700만원 가로 채

  • 영국, 코로나19 아동 감염 비상... 건강 문제 없다가 급사 사례 증가​

◆​박사방 조주빈 공범 '이기야'는 육군 일병 19세 이원호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육군 일병 '이기야'의 신상이 28일 공개됐다. 군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육군은 28일 "오늘 오후 '성폭력 범죄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해 군 검찰에서 수사 중인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실명(이원호), 나이(19), 얼굴(사진)을 공개했다.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는 신상 공개 이유에 대해 "피의자가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 가담했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북한, 한미연합훈련 맹비난... "동족 해치려는 남조선 흉심"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 TV'가 28일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해병대 포항 연례상륙훈련에 대해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 TV'는 이날 '면사포를 쓴 악어'라는 제목의 시사카메라초점' 코너에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노린 극히 무모하고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라며 "악어에게 면사포를 씌운다고 금붕어가 될 수 없듯이 전쟁열에 들뜬 호전광들에게 연례와 방어라는 간판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한미연합공중훈련에는 남조선 공군의 F15K와 KF16, 미국 공군의 F16전투기들이 투입됐고 포항합동상륙훈련에는 상륙함 천왕봉호와 상륙장갑차, 직승기, 해병대원 300여명이 동원됐다"고 소개했다.

마스크 사기 기승... 마을 청년회장 등 속여 1700만원 가로 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KF94 마스크 판매하겠다며 피해자 3명에게 1696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애초에 마스크는 갖고 있지도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은강)는 A(3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마을 청년회장으로 마을 노인들에게 나눠줄 마스크를 구한다'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A씨에게 700만 원을 사기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코로나19 아동 감염 비상... 건강 문제 없다가 급사 사례 증가

영국에서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던 아이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관련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영국 매쓔 핸콕 보건장관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최근 건강에 문제가 없던 아이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 새로운 병은 코로나 19에 의해 초래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부모 및 조부모보다 낮은 것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최근 영국,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서 코로나 19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아동 염증 질환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19와 아이들 간의 관계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핸콕 장관이 "케이스가 적다"면서도 정확한 관련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으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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