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광주형일자리사업 이용섭 시장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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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4-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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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윤용해 의장 만나 정상화 방안 논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일자리사업을 정상화하려고 직접 나섰다.

27일 오후 광주시 북구 누문동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사무실을 찾아 윤종해 의장과 광주형일자리 사업 정상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용섭 광주시장(사진 왼쪽)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사진=광주시 제공]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정상화 방안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그러자 윤종해 의장은 시장의 제안 내용이 그동안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장했던 내용과 큰 틀에서 부합한다면서 공감했다.

또 비공개 대화를 통해 재단법인 설립 방향과 재단설립을 위한 추진단의 조직 구성에 관해 논의했다.

윤 의장은 이 시장의 제안에 관해 내부논의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한국노총의 최종 입장을 결정한 다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최근 집회를 열고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자신들 입장을 무시했다면서 탈퇴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회동은 이용섭 시장이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정상화하려고 직접 나선 것이어서 앞으로 노동계와 의견조율을 어떻게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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