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 김연자 뮤비 조회수 300만 돌파…제2 펭수 노리는 '쑥덕쿵 토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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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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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24일 최근 트로트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김연자의 ‘쑥덕쿵’ 뮤직비디오가 애니메이션 버전, 실사 버전, 커버댄스 버전으로 이어지는 삼단합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세 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300만 회를 넘겼다.
 

'쑥떡쿵' 뮤직비디오 화면. [사진=초이락컨텐츠팩토리 제공]

삼단합체의 시작이 된 ‘쑥덕쿵(작사·작곡 최신규)’ 애니메이션 뮤비는 ‘제2의 펭수 후보’로 불리는 쑥덕쿵 토끼를 등장시켜 트로트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인 트로트 사상 처음으로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어린이, 30·40대 팬들을 모으며 트로트의 영역을 확장했다.

뒤이어 최근 SBS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서 활약 중인 김연자가 직접 등장한 ‘쑥덕쿵’ 실사 뮤비가 지난달 공개됐다. 실사 뮤비는 김연자가 쑥덕거리는 입들과 함께 지구의 자연과 도심에서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에 팝아트적 표현을 가미해 젊은 팬들에게 어필했다. 기성 가수인 김연자가 트로트 영역 확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쑥덕쿵’ 뮤비의 삼단합체를 완성한 것은 최근 선보인 애니메이션 커버댄스 버전이다. 1탄인 애니메이션 뮤비의 주인공인 쑥덕쿵 토끼가 다시 등장해 폭발적인 안무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 이번 버전은 쑥덕쿵 토끼가 실제 댄스 동작에 맞춰 싱크로율 100%로 춤을 춘다. ‘쑥덕쿵’의 정확한 안무를 화려한 영상에 담아낸 교본이라 할 수 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펭수의 뒤를 이으려는 여러 캐릭터 중 가장 선두권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쑥덕쿵 토끼는 김연자에게 뒤지지 않는 충분한 끼와 재능을 보여줬다"며 "쑥덕쿵 토끼가 커버댄스를 완벽히 소화한 이번 뮤비가 더 많은 트로트의 매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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