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강남구, 전자도서관 이용률 전년대비 75%↑… '독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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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0-04-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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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립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온라인 독서활동 장려… 전자도서관·오디오북 이용 급증

전자도서관 이용률[그래프 이미지=강남구청 제공]

강남구는 구립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중 온라인 독서활동을 장려한 결과 지난달 전자도서관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7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전자도서관 대출건수는 전년대비(1만3335권) 75% 증가한 2만3387권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페스트(82회), 멋진 신세계(52회), 데미안(33회) 순이었다.

강남구 전자도서관은 2만2000여종 34만여권의 전자책을 보유 중이며, 대출 희망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 원서를 수준별로 제공하는 오버드라이브는 지난해보다 326% 증가한 409권이, 오디오북은 지난해 3월 2138권에서 올해 112% 증가한 4542권이 대출됐다.

오버드라이브와 오디오북 서비스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만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에도 강남구민들이 집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SNS 기반의 북큐레이션, 팟캐스트 운영 등 다양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책 읽는 강남’ 분위기를 이어가고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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