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겠다더니…" 마약 파문 박유천, 활동 재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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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4-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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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파문'을 일으킨 뒤 은퇴를 선언했던 JYJ 출신 박유천이 활동을 재개한다.

16일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박유천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지난해 4월 박유천은 약혼녀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의 마약 투약 공범으로 지목된 바 있다. 당시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했다면 은퇴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의 검사 결과 박유천의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그가 마약을 소지했다는 증거가 담긴 CCTV가 포착되기도 했다. 결국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사회에 봉사하고 노력하겠다"라며 자숙 기간을 가졌으나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했다. 또 지난 3월에는 화보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화보집 발간 및 사인회까지 개최한다.
 

JYJ 출신 박유천[사진=박유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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