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사업장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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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베트남)=김태언 특파원, 응웬옥민 기자
입력 2020-04-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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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의 박닌사업장에 근무중인 베트남인 노동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 현지매체 쟈딩(GIADINH)은 현재 봉쇄중인 하노이 호라이 지역에서 삼성 디스플레이에 근무하는 26세 베트남 남성이 코로나 확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달 27일, 환자의 삼촌인 254번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했으며, 나흘 후 부터는 환자는 마른 기침과 열을 보이면서 관련 증상을 나타냈다.

또 이 남성은 하로이 마을이 폐쇄되기 전에는 최소 1주일 이상을 자신이 근무하는 삼성디스플레이 박닌사업장에 출퇴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로이 지역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오늘 확진판정을 받은 이 남성(262번째)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베트남 코로나 확진자는 13일 오전 2명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총 262명이다.

앞서 하노이 하로이 마을은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난 7일부터 봉쇄돼 총 2973세대, 1만1077명이 격리·통제 조치를 받고 있다.

당국은 하로이 지역과 관련된 코로나 확진자들이 하노이 중앙열대질환 2병원에서 격리·치료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이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7일부터 폐쇄중인 하노이 하로이 마을[사진=베트남통신사(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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