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김병욱 후보, 민주당의 공모사업 매표행위 강력 규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4-10 15: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편향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공모절차 중단 및 공모기준 재검토 촉구

김정재 후보. [사진=김정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정부는 편향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공모절차 즉각 중단하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공모사업 매표행위 즉각 중단하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정재 포항 북구 후보와 김병욱 포항남·울릉 후보는 10일 미래통합당 소속 포항시 도·시의원들과 함께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편향된 공모절차 중단을 촉구하고 여당의 공모사업 매표행위를 강력 규탄했다.
 

김병욱 후보. [사진=김병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정재·김병욱 후보는 “국가 연구사업의 입지 결정은 기존사업과의 ‘연계성’과 사업의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충분한 숙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이 시점에 정부는 특정지역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중심으로 기습 발표함으로써 부지선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고 졸속심사, 깜깜이 심사를 우려케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모’의 부적절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충북과 전남에서 사업 유치를 공언하며 국가 공모사업의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국가 연구사업을 정부여당의 선물인 것처럼 매표행위에 나서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공모사업 공수표 남발과 이를 이용한 파렴치한 매표행위를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두 후보는 “이해찬 대표는 공정한 경쟁을 펼치며 사업 유치에 참여한 경북도민과 포항시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며 “오중기, 허대만 후보는 포항을 대표하는 여당 후보로서 정부의 편향된 공모기준 발표와 이해찬 대표의 망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