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당국 “격리해제 후 재양성, 총 91명…심층조사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림 기자
입력 2020-04-10 15: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정은경 본부장.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0일 기준 총 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91명의 재양성 사례에 대한 역학적 또는 임상적 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재양성 사례는 9일 0시 기준 17명 늘어나 총 74명이 됐다. 여기에 이날 17명이 추가돼 총 9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봉화군 소재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지난 6일 이후 11명이 추가로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푸른요양원에서 격리 해제된 확진자 36명 중 18명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즉각대응팀을 꾸려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 혈액항체 검사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염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