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文대통령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 투입”

황재희 기자입력 : 2020-04-09 22:11
◆文대통령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 투입”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등에 2100억원을 투자하고,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치료제 개발 R&D(연구개발) 투자와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치료제와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를 방문해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확실히 돕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민간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면서 “정부의 R&D 투자와 승인 절차 단축 등이 뒷받침돼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총선 D-6] 최대 승부처 수도권·PK...'그레이보터' 표심 최대 변수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은 21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다. 수도권(121석)과 PK(40석) 의석은 전체 지역구(253곳) 의석의 63%에 달한다. 호남과 TK(대구·경북)가 각각 여야로 양분된 가운데 결국 수도권·PK의 결과에 따라 총선 판의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과 PK는 ‘여론’과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당초 여론조사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수도권과 PK에 총출동하면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윤석열, '측근 감찰' 인권부에 배당... 황희석 "감찰방해, 의심 굳어져“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른바 '채널A 협박취재'와 관련해 '녹취록 속 검사장'에 대한 진상조사를 인권조사부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 한동수 감찰본부장의 감찰 개시를 "녹취록 전문을 살펴본 후 감찰하라"며 제지한 윤 총장이 감찰본부에 절차적 문제를 제기한 데 이어 감찰과 관련이 없는 부서에 진상조사를 하라고 지시하면서 오히려 논란을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복수의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 총장은 지난 8일 채널A 이모 기자와 검사장 간 유착 의혹 진상조사 부서로 대검 인권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부는 2018년 7월 검찰 주요 수사와 관련해 인권침해 사례를 찾아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이다. 현재 제기된 '검-언 유착의혹'을 수사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 보기에 따라 오히려 '유착의혹'이 제기된 검사장을 피해자로 보고 있다는 '시각'까지 감지된다.

◆끊기고 안 들리고 아무나 들어오고... 온라인 개학 첫날부터 말썽
인터넷 마비와 같은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뒀던 정부·교육계의 예상과 달리 온라인 개학 첫날 일선 학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원격수업이 진행됐다. 학습관리시스템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e학습터에서 일부 장애가 일어났으나, 줌, 구글 클래스룸,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등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출석 확인용 민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됐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선 성공적인 온라인 개학을 위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데 입을 모은다. 바로 보안문제다.

온라인 개학 첫날인 9일, 수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따른 기술·보안 문제를 겪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로 선생님의 연습 부족이나 '디지털 문맹'으로 인한 수업 영상과 음성 장애를 꼽을 수 있다. 웹캠 또는 마이크가 PC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거나, 예기치 못한 소프트웨어 오류로 학생들에게 수업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지 않았다.

◆홍남기 "가족돌봄휴가 10일, 50만원으로 지원 2배 확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최대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2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4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상적으로 등원·등교하기 전까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어린이집·유치원 개원 연기와 학교 온라인개학 등에 따라 가정에서의 돌봄 지원 수요가 늘고, 지원 강화 필요성을 고려했다. 이로써 가족돌봄비용지원 수혜 대상은 현재 9만 가구에서 3만 가구 늘어난 총 12만 가구가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추가 소요액 316억원은 다음 주 전액 예비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상 애로가 큰 유통·관광·항공업계 등에 고정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부담금·점용료도 줄여준다.

◆中 “美처럼 급격한 양적완화 안해... 점진적 금리인하 나설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었지만 중국 인민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처럼 급격한 금리인하와 양적완화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재화망 등은 사안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코로나19에 대응해 금융정책 완화를 확대하고 있지만 부채 우려와 부동산 리스크를 감안했을 때 연준과 같은 대대적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만 인민은행은 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민영기업을 중심으로 융자를 강화할 것이며,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고,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두산그룹, 알짜 자회사 ‘두산솔루스’ 사모펀드에 매각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알짜 자회사인 ‘두산솔루스’를 매각한다. 새 주인은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이하 스카이레이크)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1%를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는 것을 전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산솔루스의 기업 가치는 1조원 중후반대로 평가된다. 전체 지분 중 61%가량을 ㈜두산(17%)과 박정원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 등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의 인수금액은 최대 600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인수가 성사되면 그간 스카이레이크가 추진한 인수합병(M&A)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매각이 성사되면 두산그룹은 자금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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