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항공업계, 아태지역에서 COVID-19 타격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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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키 마치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4-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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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국제공항 페이스북]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감염확산에 따라, 각국의 입국제한 및 환승 서비스 중단 조치로 인해 홍콩의 항공업계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8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IATA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입국규제가 향후 3개월간 지속될 경우, 홍콩의 항공여객수요는 전년 대비 46% 감소하며, 매출은 60억달러(약 6500억엔) 감소할 전망이다. 승객수는 연인원 2360만명 감소하며, 14만 6000명이 실업에 직면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로는 항공여객수요가 올해 37% 감소하며, 880억달러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홍콩 이외의 시장은 중국 본토가 37%, 호주 39%, 싱가포르 37%, 일본 38%, 한국이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I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사에 대해 시급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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