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근무·교육 솔루션 환경에 맞춰 골라 사용하세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재택‧원격 근무와 교육 솔루션 제품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르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재택·원격근무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학교 현장에서는 적합한 솔루션 기능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한국정보화진흥원 등과 협력해 수요기관이 재택‧원격근무와 교육 관련 솔루션을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는 웹사이트 구축을 준비해 왔다.

웹사이트는 약 130개 기업의 140여개 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학교 등 수요기관은 분야별(화상회의‧강의, 협업툴‧학습도구 등), 도입 방식별(구축형, 서비스형), 유‧무료별 등 조건을 선택해 필요한 솔루션을 선별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검색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제작기업의 전화번호와 기업 웹사이트로 접속 연계 제공 등으로 추가적인 상세 정보 취득을 지원한다.

장석영 제2차관은 "국내 재택‧원격 근무와 교육 솔루션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며 "기업과 학교현장에서 국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웹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고 해외진출 지원 기관과도 연계해 국내 솔루션 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중3, 고3 학생이 온라인 개학을 한 9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원격 수업을 하면서 출석 확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