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얀센으로부터 ‘레이저티닙’ 기술료 432억 수령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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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4-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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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개발 순조롭게 진행되면 단계별로 추가 기술료 수령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기술료 3500만달러(한화 약 432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1월 다국적제약사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한 바 있다. 

이번 단계별 성과 기술료는 양사의 공동개발 계획에 따라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amivantamab(JNJ-61186372)'의 병용요법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개발이 확정되면서 발생한 첫 번째 기술료다. 향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단계별로 추가적인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다. 지난해 종양학 전문학술지인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에 임상1/2상 시험의 안전성 및 항종양 효과가 발표된 바 있다.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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