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코넬라·문신 작품 만날 수 있는 케이옥션, 4월 온라인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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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4-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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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경매마감...자선경매 섹션 '공예앤' 시작

조안 코넬라 [사진=케이옥션 제공]

케이옥션 4월 온라인 경매에 작가 문신과 조안 코넬라 작품이 출품됐다.

케이옥션은 오는 16일까지 4월 ‘자선 + 프리미엄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출품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는 서울 강남구 전시장에서 열린다. 경매 마감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10점씩 5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온라인경매 미술품 부문에는 장욱진, 권옥연, 김인승, 임직순, 김종학, 김창열, 한묵, 전광영, 오치균 등을 비롯해 알렉스카츠, 탐웨슬만, 샘프란시스, 타카시 무라카미의 에디션 작품, 김환기, 이우환의 소장하기 쉬운 판화도 출품됐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014년 설치 미술가, 사진가, 디자이너 등과 함께 만든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전시한 조안 코넬라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코넬라는 한정된 지역과 문화가 아닌 현시점에서 우리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의 이슈를 재치 있는 해학을 통해 풀어낸다”고 소개했다.

이번 경매에는 문신의 ‘올림픽 1988~1996’도 출품됐다. 이 작품은 1988 서울올림픽을 기념하여 올림픽공원에 설치한 25m 높이의 작품 ‘올림픽 1988’의 소형 소장용 작품이다. 총 100개 중 70번째 에디션이다.

문신은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헨리 무어, 알렉산더 칼더와 함께 '세계 3대 조각가'로 공인받을 정도로 유명한 세계적인 조각가이다. 추정가는 900만원에서 1500만원, 경매 시작은 800만원이다.

이번 경매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자선경매 섹션 ‘공예앤’에는 앞으로 공예시장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공예작가 30명의 공예품이 출품되어 눈길을 끈다.

자선경매 ‘공예앤’ 섹션에는 총 30점의 공예품이 출품됐다. 소반을 소재로 작업한 양웅걸, 류종대, 전보경을 비롯해 유리공예 이재경, 본즈(강정은)의 작품, 유희송, 이보미, 권재우, 박서희, 서보문 등 젊은 도예작가들의 작품이 나왔다. 

케이옥션 관계자는 “판매를 통한 기부금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힘든 문화예술단체를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신 '올림픽 1988~1996' [사진=케이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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