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금 부담에 반전세 유행···'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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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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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전세보증금에 월세를 추가로 내는 ‘반전세’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공시지가 상승 발표로 보유세 부담이 더욱 커진 집주인들이 월세를 받아 세금을 충당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실거주 요건 강화 등 정부 규제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지 않고 직접 입주하는 경우도 늘어 전세 매물은 더욱더 감소하는 추세다.

기준금리도 0%대로 떨어져 임대인이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점도 반전세‧월세를 늘리는 이유 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세금으로 받은 목돈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부동산관계자는 “집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다 보니 월세가 증가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반전세가 더욱 확산하면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가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8년간 거주 가능하며 초기 임대료도 주변 시세대비 80~90%로 제한돼 있다. 임대료 상승률 또한 제한돼 안정적인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전 타입 1순위를 마감을 기록했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세대 규모로 들어서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수가 대부분이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도보 3~5분 거리로 인근에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등이 위치해 우수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바로 옆 개봉 근린공원을 비롯해 개웅산, 매봉산, 안양천, 목감천 등 녹지공간이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는 입주 이후 특화된 보육서비스로 자녀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봉사단, 아이돌보미 서비스, 어린이 전용 피트니스 프로그램, 키즈카페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휘트니스센터, 중고물품 나눔터, 쉐어키친, 코인세탁실,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은 오늘 당첨자 발표 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아쉽게 신혼부부 공급자격에 해당되지 못한 세대는 자격요건이 없는 일반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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