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상습 투약' 휘성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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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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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휘성을 불러 조사했는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휘성을 불러 조사했는데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휘성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7일 밝혔다.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유명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신마취를 위해 사용되는 프로포폴에 중독될 경우 점차 과다한 양을 투약하게 되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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