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보건소 직원들게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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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4-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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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노동조합제공]

경기고양시 노동조합은 코로나로 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 농가가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고양시 보건소직원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토마토를 전달 했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의 따르면 "고양시 문봉동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박인호씨는 국내 우수토마토를 해외로 수출하는 업체로 이번 코로나로 인해 수출이 막히고 토마토가 수확도 인력이 없어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박씨는 지난 2일, 3일 시를 방문  코로나19로 가장 힘들고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우리가 수출하는 토마토를 드리고 싶다" 며 고양시 관내 3군데 보건소(덕양,일산서구, 동구)에 각 150팩씩 총 450팩을 전달했다.

한편 박인호씨는 지난 달에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마스크를 시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토마토를 받는 보건소 모든 직원들은 맛있는 토마토를 먹고 힘내서 코로나-19를 꼭 종식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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