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19 백신 전임상 돌입.."3개월 소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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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4-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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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백신 개발을 본격화했다. 

5일(현지시간) 보이스오브아메리카 등 해외 외신에 따르면 호주연방과학산업기구(CSIRO)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페렛(족제비과 포유류)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두개의 백신 후보군에 대한 전임상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CSIRO는 지난해 12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최초로 발견된 이후 올해 1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이번 전임상에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임상은 멜버른 인근 바이오보안 시설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각국 연구기관들이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결과물이 나오려면 2021년은 넘겨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시간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집계하는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호주 내 확진자는 총 5750명, 사망자는 37명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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