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시스 G80, 외신 호평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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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4-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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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터트렌드 "경쟁력이 동급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본다"

  • 국내 계약 첫날 2만2000대라는 신기록

제네시스의 핵심 모델인 3세대 G80이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6일 현대차그룹의 홍보 사이트 'HMG저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외신들은 특히 제네시스 G80의 디자인과 관련해 좋은 평가를 내놓았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우리는 새로운 G80에 감동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G80에 적용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새 디자인 언어는 독특하고 우아하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자동차전문 사이트 모터1은 "GV80를 통해 먼저 선보인 독창적인 외관을 승용차 형태에 맞게 잘 해석해 적용했다"며 "독일차가 장악한 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평가했다.

잘롭닉은 "5.0ℓ V8 엔진이 빠져서 아쉽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이라고 했다.

모터트렌드는 "인테리어 품질은 어떤 경쟁 모델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비상등과 시동 버튼이 대시보드 우드 트림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살펴보라"고 말했다.
 
성능에 관한 기대도 나왔다. 오토블로그는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이전보다 가벼워졌다"며 "미국에는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이 나오는데 3.5터보는 최고출력 375마력(국내 기준 380마력)으로 기존 3.3 터보 엔진보다 강력하다"고 소개했다.

많은 해외 언론 매체는 G80의 이런 성능이 럭셔리 대형 승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토블로그는 "제네시스는 엔진만 업그레이드한 게 아니다"며 "알루미늄을 비롯한 경량화 소재를 적용해 이전 G80 대비 125㎏이 가벼워졌다"고 언급했다.

로드앤트랙은 '신형 G80는 BMW 5시리즈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제목 기사에서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과 3.5 터보 엔진이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모터트렌드는 "신형 G80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진정한 발전을 이뤘으며, 경쟁력이 동급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본다"고 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는 국내 계약 첫날 2만2000대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G80가 GV80와 함께 럭셔리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80 전면 모습. [사진=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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