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로나19에도 투자포인트는 여전"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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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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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1분기 매출액 888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162.1%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공존한다.

부정적 영향은 광고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에 소극적으로 돌아서며 톡보드 사업도 대형 광고주 이탈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중소형 광고주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으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모빌리티 부문도 부진이 예상된다.

이커머스와 유료 콘텐츠 부문은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대면접촉이 줄어들며 온라인 소매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커머스 부문은 수혜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 콘텐츠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트래픽 증가가 전망되고, 카카오페이지 웹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쓰'가 성공을 거둬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주영훈 연구원은 "광고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존 투자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접근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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