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충청권] 충청권 의석수 28석, 여당vs제1야당 선거구 당선 전망 어떻게 내다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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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김환일·허희만 기자
입력 2020-04-0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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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충청권 의석 수는 단일 지역구였던 세종시가 분구되면서 총 28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구 28곳 중 12곳을 강세 지역으로 분류했고, 10곳은 경합 지역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11곳을 강세 지역으로 분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인 세종시에서 반드시 의석을 확보한다는 판단도 내놨다.

우선, 민주당은 대전에서 현역 의원 4명이 출마한 서구 갑선거구 박병석·을선거구 박범계·유성 갑선거구 조승래·을선거구 이상민 후보 등이 압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찰 저격수로 불리웠던 경찰청 치안감 출신의 중구 황운하 후보도 지지세를 높여가는 등 지지율이 올라서고 있고, 대덕구 박영순 후보도 접전을 벌이고 있어 기대되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일 지역구에서 분구된 세종시의 경우 갑선거구 홍성국 후보와 을선거구 강준현 후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 선거구의 경우 천안 을선거구 박완주 후보와 아산 을선거구 강훈식 후보, 당진 어기구 후보 등을 안정적인 당선 지역으로 보고, 천안 병선거구 이정문 등 5곳을 경합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다. 충북은 청주서원구 이장섭 후보, 흥덕구 도종환 후보, 청원구 변재일 후보 등을 우세 지역으로, 제천·단양 이후삼 후보, 충주 김경욱 후보 등도 승리가 가능한 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대전지역 7곳 선거구에서 현역 의원이 출마한 동구 이장우 후보, 중구 이은권 후보, 대덕구 정용기후보 3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두 선거구 모두 다소 열세지만 세종시는 김병준·김중로 후보가 계속해서 따라붙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충남 선거구는 현역 의원 지역구 4곳을 강세지역으로 봤다. 홍성·예산 홍문표 후보, 보령·서천 김태흠 후보, 서산·태안 성일종 후보는 상대 후보에 우위를 보이고 있고,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도 언론사 여론조사와 달리 내부적으로는 안정적으로 분류하고 있고, 아산 갑선거구 이명수 후보, 천안 갑선거구 신범철 후보 등 3곳은 경합 지역으로 분석했다. 충북 선거구는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후보, 충주 이종배 후보,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후보를 우세하다고 내다봤고, 제천·단양 엄태영 후보는 비등한 것으로 파악했다. 청주 선거구는 4곳 중 상당구 윤갑근 후보만 우세한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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