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경영진, 코로나19 피해 극복 위한 급여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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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0-03-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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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모 기보 이사장, 4개월 급여 30% 반납…임원 10% 반납

기술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태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경영진의 급여를 반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4개월간 급여의 30%, 임원은 10%를 반납한다. 

이번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재원 또는 온누리상품권 기부를 통한 착한 소비 확산 등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며 "이번 급여 반납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난 4일 노사공동으로 긴급 후원금 4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11일에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과 현혈증 300매를, 23일에는 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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